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정일 차남 정철 후계자로 결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정일 차남 정철 후계자로 결정"

입력
2005.11.22 00:00
0 0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차남 김정철(24ㆍ사진)이 만찬에 참석한 것은 후계자 지명 결정이 확실히 내려졌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21일 보도했다.

이 만찬은 북한의 차기 지도자를 만나보려는 후 주속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잡지는 지난달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정철이 후계자로 공식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일어나지 않았다며 한 때 평양에서는 김정철이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잡지는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차남인 김정철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정철은 김정일 위원장의 두 번째 부인인 고(故) 고영희의 소생으로 스위스 베른에서 국제학교를 다녔다.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34)은 2001년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들켜 공개 망신하는 바람에 아버지의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졌다. 3남인 김정운(21)은 나이가 어려 후계자 지명 구도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베를린=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