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정희 첫 장편 '새' 유럽서 힘찬 날갯짓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정희 첫 장편 '새' 유럽서 힘찬 날갯짓

입력
2005.11.22 00:00
0 0

오정희씨의 경장편소설 ‘새’가 프랑스의 명문 문학 출판사인 ‘쇠이유’에서 번역 출간됐다. 이번 출간 결정은 번역자(정은진, 자크 바틸리오씨)의 투고를 출판사측이 검토, 순수 문학적 평가에 의해 이뤄진 것이어서 우리 문학계의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된다.

쇠이유는 특히 ‘새’가 이미 번역ㆍ출간된 독일, 오스트리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번역 판권까지 인수, 이 작품의 보급 의지를 내비쳤다.

‘새’는 1996년 출간된 오정희씨의 첫 장편(문학과지성사)으로,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고단하고 서러운 일상을 치열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린 작품. 독일어판 출간 이듬해인 2003년 리베라투르상 제16회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