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의 병력을 1,000명 감축하는 동시에 파병기한을 1년 연장, 내년 12월말까지 주둔토록 하는 ‘국군부대의 대테러 파병연장 동의안’을 의결했다. 파병연장동의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3일 국회에 제출된다.
동의안에 따르면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 3,200명 중 경계 및 현지 지원역할을 하는 민사여단이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감축되고, 의료ㆍ공병요원은 감군대상에서 제외된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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