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호법면 안평3리에 경기 동부권 5개 시ㆍ군이 함께 사용할 광역자원회수시설(조감도)을 25일 착공한다.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이 공동 이용하게 될 광역자원회수시설은 930억원이 투입돼 2008년 준공될 예정이며 하루 3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다.
이천시는 6층짜리 소각동과 150㎙ 높이의 굴뚝은 도자기 모양, 경비동은 쌀 모양, 주민편익동은 소나무 숲 형상으로 건립해 혐오시설이라는 인상을 피했으며, 주민편익동에는 수영장 헬스장, 야외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마련된다.
도와 시는 이와 함께 안평3리에 주민지원 사업비로 100억원, 호법면에 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등으로 7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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