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 참가했던 선수 12명이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체전기간인 10월14일~21일 37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 335명을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실시한 결과 보디빌딩 8명, 역도 2명, 사이클 1명, 근대5종 1명 등 모두 12명을 적발, 이들 가운데 최종 양성반응자 10명을 해당 경기단체에 통보하고 두 명은 경고 및 주의조치를 18일 내렸다.
경기단체는 4주 안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와 지도자를 제재한 뒤 체육회에 보고해야 한다. 금지약물 양성 반응자는 경기 기록이 박탈되고 상장과 메달도 회수되며 다음 체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또 해당 선수의 시도 선수단 점수도 박탈해 종합순위를 새로 매기기로 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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