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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챔프의 길 '산 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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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챔프의 길 '산 넘어 산'

입력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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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K-1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해 K-1의 최고 파이터를 뽑는 왕중왕 대회. 최홍만이 레미 본야스키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한다고 해도 챔피언 등극까지는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다. 레이 세포와 세미 슐츠 전의 승자가 결승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 동안 8강을 시작으로 4강과 결승전을 거쳐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적절한 체력의 안배도 필수적이다.

‘부메랑 훅’으로 불리는 강펀치를 장착하고 있는 레이 세포는 가드를 내리고 상대와 심리전을 펼치기도 하는 백전노장. ‘마천루’ 세미 슐츠는 초반 강력한 발차기와 함께 211cm(116kg)의 장신을 이용한 긴 리치로 상대를 압도한다. 만약 세미 슐츠와 최홍만이 4강에서 붙는다면 합계 429cm의 두 거인이 링에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밖에 또 다른 8강 대진으로는 무사시-루슬란 카라예프, 제롬 르 밴너-피터 아츠의 경기가 있다. 여기에서는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의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밴너는 K-1 최강의 핵주먹인데다 복싱 기술까지 좋아 최홍만 입장에게 가장 버거운 상대로 꼽히고 있다. 케이블 방송 MBC ESPN이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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