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청계광장~청계2가 삼일교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량 통제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2시∼일요일 오후10시, 공휴일 오전10시~오후10시로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0.88㎞ 구간에서는 양 방향 모두 차량이 다닐 수 없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7개 노선 버스는 종로나 을지로로 우회한다. 그러나 모전교, 광교, 삼일교의 남북 방향 차량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 이후 주말에는 하루 평균 31만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다”며 “청계천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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