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고, 또 경기 상황을 지배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전환이 빨라 상대가 방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 팀을 맡은 이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강 팀과 대결해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오늘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를 해 이길 수 있었다. 이런 모습을 홈이 아닌 해외에 있을 때도 보여줘야 한다.
박지성은 최전방에 있을 때 더 위협적이다. 전방에서 1대1능력이 탁월하고 직접 득점하거나 다른 선수들에게 볼을 패스해줄 수 있는 선수다. 상대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쓸 수도 있다. 이을용을 비롯, 미드필더들이 팀플레이를 다 잘 해줬다.
일리아 페트코비치감독 "공수 양면서 강점가진 좋은 팀"
한국은 공수양면에 걸쳐 항상 깨어있는 축구를 구사했고 공격수 역시 주변을 잘 경계했다. 공수 양면에 강점을 가진 아주 좋은 팀으로 독일월드컵에서 강 팀들과 만나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운도 따라줘야 하지만 한국은 독일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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