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아시아 각국의 상호 이해와 공동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중국 인민대회당 및 베이징대에서 ‘베이징포럼’을 개최했다.
18일까지 ‘문명의 조화와 공동번영-세계화 관점에서 본 아시아의 기회와 발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베이징포럼에는 아시아 41개국 470여명의 학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조셉 버너 리드 UN 사무차장, 한치더(韓啓德)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 판보위엔 베이징 부시장, 우치디 중국 교육부 차관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SK그룹은 설명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화는 국경이라는 장벽을 넘어 경제적 교류가 확산되는 일련의 과정”이라며 “경제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간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