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2월 중에 있을 대표팀의 전지훈련 구상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에서 시작해, 사우디 아라비아, 홍콩을 거쳐 미국에서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유럽에서의 실전 경험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1~2월에는 유럽의 각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이고, 날씨나 운동장 사정이 여의치 않다. 그래서 유럽 팀들 중 일부는 미국으로 가서 훈련을 한다”며 “비유럽으로 전지 훈련을 가는 대신에 1~2월 중 유럽 팀들을 불러 경기를 갖는 것이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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