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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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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조사 불구 두산 초강세

코스피지수가 5일연속 상승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물과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으로 장중 깊은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증권업종(3.21%)이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기·전자 은행등지수관련 업종은 대부분 약세였다. 철강가격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포스코(-1.39%)가사흘째 내렸고 현대차도 사흘 만에 밀린 반면 기아차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세무당국의 조사소식에도 불구하고 두산과 두산산업개발 등 두산그룹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주도 신고가를기록했다.

■ 개인 매수세로 상승 이어가

코스닥지수는 막판에 상승세로 반전, 조정 압박을 이겨내고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였으나 개인이 매물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 비금속 유통 등이 상승했으나, 출판·매체복제는 5%대급락했고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운송 등도 하락했다.

일본 라이브도어의 인수설에 휘말린 다음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6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웹젠이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6.24% 급등한 가운데 한빛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 게임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첫 상장된 와토스코리아는 상한가인 1만5,950원으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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