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구축키로 했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은 15일 계열사 사장단 및 기술담당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R&D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R&D에서도 강도 높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선택된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오롱그룹은 이에 따라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기술을 그룹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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