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정부 산하 특별지자체 전환 논란과 관련, 인천시의회가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필우 인천시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제14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인천경제자유규역청이 특별지자체로 전환되면 인천이 사실상 2개로 분리되는 형국이 되는데도 이 청장은 정부를 상대로 특별지자체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다.
이성옥 의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특별지자체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중앙정부 예산이 차질없이 지원될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개정안에 포함시키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연어 의원은 “정부의 특별지자체 전환 개정안에 맞서 인천경제청의 존속 등 인천시의 입장을 담은 대체입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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