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수은주가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서울의 수은주가 0도까지 내려가고, 16일에는 영하1도로 떨어지는 등 앞으로 2~3일 동안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아침 체감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20일부터 다음달 초순까지 이 같은 추위가 2~3차례 더 찾아오고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월 초순에는 대륙성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추운 날이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의 영하3~영하10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2월 중순에는 한 차례 추위가 지나간 뒤 점차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됨에 따라 영하5~영하9도인 평년 기온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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