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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오노의 빚은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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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오노의 빚은 갚는다"

입력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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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안현수(한국체대)가 2005~06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라이벌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남자 500m에서 41초994로 에릭 베다드(캐나다ㆍ42초210)와 오노(42초362)를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전날 1,500m에서 오노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5위로 밀려났던 부진을 만회했다. 이밖에 한국은 여자 3,000m계주와 남자 5,000m계주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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