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수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 폭은 둔화했다.
개인이 810억원대, 기관이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1,07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1,90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건설(2.37%)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인 반면, 보험(_3.90%)업종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한항공(1.1%) 동아제약(4.7%) 한섬(1.5%) 등이 실적 호재 덕분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우건설(4.2%)은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3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본텍과의 합병 소식이 전해진 현대오토넷은 4.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 11일째 올라 또 연중 최고
코스닥지수도 11일째 오름세를 유지하며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대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8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의료ㆍ정밀기기가 4% 이상 급등하며 장을 주도했고 운송 금융 등도 강세였다. LG필립스LCD가 장비발주 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도체ENG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플래닛82도 나노 이미지센서 칩 개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 소식에 4.58% 급등했고 상장 이틀째를 맞은 아이피에스도 5.48%의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20대1의 감자를 결정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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