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탑산업훈장 허명회 경기고속 사장 '비정규직 無, 노사분규 無'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탑산업훈장 허명회 경기고속 사장 '비정규직 無, 노사분규 無'

입력
2005.11.14 00:00
0 0

허명회(74) ㈜경기고속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사회교통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육상 운송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허 사장은 1961년 경기고속 전신인 경기여객에 입사한 뒤 71년 30대의 버스로 대원여객을 창업했다. 현재 경기고속 외에 대원고속 대원여객 대원관광 대원교통 대원운수 대원버스 등 7개 버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유 차량만 3,125대, 직원수 5,800여명에 연 매출은 4,000억원에 달한다.

경기고속이 국내 최대 버스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창업후 단 한번도 노사 분규가 발생하지 않았을 만큼 노사화합을 잘 이뤘기 때문이다. 비정규직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점도 노사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됐다.

또 한해 사내 교육에만 18억원을 들일 정도로 직원을 중요시하는 허 사장의 경영 방침도 한 몫을 했다. 이 때문에 경기고속 등 허 사장이 운영하는 7개 회사는 버스 업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꼽힌다.

허 사장은 “회사의 성장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었으며, 직원 교육이 곧 회사 발전이라는 신념은 바로 여기서 나왔다”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