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구 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내 경복궁역미술관을 `서울메트로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16일 오후 재개관 기념행사를 연다.
1986년 개관한 이 미술관은 노후화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최근 조명 통신 보안장치 등을 개선했으며, 지난달 서울지하철공사의 사명 변경을 계기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메트로미술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1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서예 분야 국내 대표작가들의 작품 80점을 선보이는 ‘원로중진작가 초대전’을 연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쾌적해진 전시환경에 걸맞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보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준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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