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최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2동 및 신월6동 일대 7만4,000여평이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이 곳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이 지역에 3,8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재개발하기로 했다. 또 단지 내에는 순환형 녹지축과 중앙공원,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용적률은 최고 240%, 평균 235%, 층수는 최고 24층, 평균 15층으로 지을 수 있으며,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오래된 주택 등이 곳곳에 있는 신월 2ㆍ6동에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건립되면 지역개발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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