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죽전지구에 대규모 디지털밸리가 들어선다.
경기 용인시는 “최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공용지 추가 확보를 조건으로 디지털 밸리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고 13일 밝혔다.
민간개발로 조성되는 이 밸리는 4만2,000평규모. 2010년 입주 목표로 업무전용지구, 지원시설지구, 업무복합시설 등이 갖춰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반도체 통신 게임 등 첨단지식산업분야 등 고부가가치산업 위주의 첨단 업종을 비롯한 해외 우수기업이 유치된다.
죽전 디지털 밸리는 1995년 70여개의 IT(정보기술) 관련기업들이 조합을 결성, 토목공사를 시작했으나 외환위기로 98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다우기술 등 1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재개하기로 하고 용인시에 지구단위계획 조성계획을 제시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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