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정해영(鄭海永) 전 국회 부의장이 1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0세.
김 전 부의장은 1931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부산대양산업, 대동연탄 등 기업을 경영하다 1954년 3대 민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5대 민의원을 거쳐 1963년 6대 국회부터 10대까지 내리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1971년 국회 부의장을 맡은 뒤 1973년에는 신민당 부총재를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주씨와 정재문(鄭在文) 전 의원 등 1남1녀. 손자 연욱씨는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연준씨는 미디어플러스 대표, 연택씨는 대양산업 대표이사를각각 맡고 있다.
발인 15일 오전 7시. 빈소 서울대병원 영안실 1호. ☎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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