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11일 항공보안 최고단계의 바로 아래인 ‘경계’ 등급을 발령했다.
각국 정상들이 입국하게 될 15일부터는 최고보안등급인 ‘심각’이 발령될 예정이다. 또한 건설교통부와 APEC경호안전통제단은 회의기간인 16~21일 공중테러에 대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김해국제공항, 서울공항 등 세 지역을 임시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찰도 APEC 기간동안 가장 높은 비상단계인 ‘갑(甲)호’ 비상근무에 들어가 전국 지구대가 기존 3부제에서 24시간 근무 뒤 24시간 휴식하는 격일제로 근무체제를 바꾼다
박상진 기자 oko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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