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서울고검장은 17일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소장 신기욱 박사)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안 고검장은 대검 중수부장 시절 진두지휘했던 대선 자금 수사가 한국의 정치 경제 투명화에 기여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고 동행하는 백기봉(서울남부지검ㆍ사시 31회) 검사가 통역한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도 이 연구소의 초청으로 지난달 6일 ‘한국에서 여성 리더십의 부상’이란 주제로 강연했으며, 고건 전 국무총리는 내달 1일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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