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ㆍ도의 시ㆍ군ㆍ구의회 의원을 뽑는 지역구가 906개로 결정됐다.
11일 행정자치부와 각 시ㆍ도 자치구, 시ㆍ군의원 획정위원회의에 따르면 중선거구제와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개편한 지역구 선거구는 서울이 157개, 경기 139개, 경북 87개, 경남 87개, 전남 66개, 부산 62개 등 총906개로 집계됐다.
이들 선거구에서 선출되는 기초의원의 수는 지역구 의원 2,513명과 비례대표 의원 375명으로 모두 2,888명이다. 제주도는 행정구조개편 작업으로 획정이 보류됐다.
각 시ㆍ도는 이 같은 획정위원회 안에 따른 조례안을 마련해 시ㆍ도의회에 제출하고, 시ㆍ도의회는 12월31일까지 이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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