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신인디자이너 선발대회인 제2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최지영(25ㆍ에스모드서울)씨가 대통령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전선영(22ㆍ에스모드서울)씨가 선정됐고 산업자원부장관상인 은상은 정구희(21ㆍ세종대), 정승용(25ㆍ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씨가 공동 수상했다.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11일 오후 5시 섬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씨는 철거직전 아파트의 갈라진 벽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체곡선을 따라 흐르는 비규칙적 절개선의 드레스를 출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단연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동상은 범미(22ㆍ국민대) 조무상(25ㆍ동아대), 장려상은 이필원(27ㆍ홍익대 대학원) 지윤희(25ㆍ에스모드서울) 송은진(26ㆍ이진윤컬렉션 근무)씨가 수상했다. 베스트 일러스트상은 범미, 베스트패턴상은 송은진씨에게 돌아갔다.
이성희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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