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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부산 APEC, IT코리아 도약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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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부산 APEC, IT코리아 도약 계기로

입력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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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에 실린 ‘부산 APEC D_5’(A7면) 특집 기사를 읽었다.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2일부터 부산에서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유수의 기업 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한 경제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부산 APEC은 회의 기간에 IT 전시관에 휴대인터넷,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 (DMB), 전자학습(e-Learning) 등 첨단 통신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이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둔 휴대인터넷은 각국 정상과 재계 총수들을 상대로 시범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이다.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각국 정상과 기업가,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시연회는 우리의 첨단 IT 장비와 통신서비스가 또 한 차례 평가받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이번 회의가 그동안 저평가된 우리의 IT 기술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제 APEC 정상회의가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한국이 IT 분야에서만큼은 선진국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김진홍ㆍ인천 부평구 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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