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리조트 전문기업인 신안그룹이 제지업 진출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본격 나선다.
㈜신안은 9일 장내매수를 통해 신호제지 주식 235만7,000주(9.9%)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신안은 휴스틸, 그린씨앤에프, 관악, 네오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으며, 경영 사항 결정시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안측의 주식 확보는 신호제지 경영진이 신안측에 우호지분를 확보해달라고 부탁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안측의 신호제지 인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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