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안전본부는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과 구로동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신도림 지하차도를 10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97억원을 들여 4년만에 완공된 신도림 지하차도는 경인국도(신도림역과 구로역 중간지점)과 구로5동 가로공원 사이에 설치됐으며 폭은 33~52㎙, 총 연장은 515㎙이다.
신도림 지하차도 개통으로 구로역 주변의 교통정체가 해소되는 동시에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로가 생겨 주민들의 보행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또한 지하차도의 지상부분 2,500㎡(약 800평)은 간이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소공원으로 조성됐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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