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상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05 친환경상품 전시회’가 8일 환경재단 등 주최로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이재용 환경장관,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열린우리당 김명자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자연 환경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코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1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상품 전시회로 친환경자동차를 시승하는 등 친환경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초록페스티벌’, 공공기관 구매촉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KINTEX 1층 친환경상품 전시회장 내에서는 한국일보사와 환경재단, 일본 환경단체 ‘피스보트’ 공동 주최로 8월13~27일 한ㆍ중ㆍ일 3개국 바닷길을 연결했던 ‘Peace & Green Boat 2005’의 사진전이 열렸다. 사진전에는 ‘Peace & Green Boat 2005’에 참여했던 손호철 서강대 교수, 이시재 가톨릭대 교수, 환경재단 관계자, 취재진 등이 여행 기간 촬영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제7회 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는 `환경친화적 무연내식 황동소재'를 개발한 대창공업㈜ 연구개발팀이 대통령상과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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