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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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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매수로 하루 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2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500억원대 순매도하며 6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1,100억원대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양 주체의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쳤다.

철강과 운수장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은행과 운수창고가 2%대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국제유가 하락과 실적 기대감에 5.92% 상승했고 한화는 3ㆍ4분기 실적개선으로 8.06% 급등했다.

현대백화점은 3ㆍ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었다는 평가에 소폭 상승하며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스코는 1.84% 떨어지며 사흘 연속 약세였다.

■ 외국인 매도 상승폭 둔화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 7일 연속 상승했다. 그

러나 외국인들이 6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데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작용해 상승 탄력은 크게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의료정밀기기 제약 금융 등이 1% 이상 오른 반면, 기타제조업 비금속 등은 떨어졌다.

NHN이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한 반면, 다음은 부진한 3분기 실적이 예상되는데도 급등했다. 전날 경인방송 인수 추진의사를 밝혀 급등했던 휴맥스는 4.62% 하락 반전했으나, 아시아나 항공은 4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5.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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