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8일 제66회 순국선열의 날(17일)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김만겸 선생 등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190명에게 건국훈장 등 훈ㆍ포장을 추서키로 했다.
독립유공자는 지금까지 광복절에만 포상해 왔지만 광복 60주년인 올해는 3ㆍ1절과 순국선열의 날로 포상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포상 대상자에는 의병순국자 103명과 충청 지역 3ㆍ1운동 참여자 47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3ㆍ1운동 당시 137명의 유림 명의로 프랑스 파리 강화 회의에 보낸 독립청원서(파리장서)에 서명한 전석윤 전석구 이정후 김상진 선생도 건국포장을 받게 됐다.
훈ㆍ포장 및 표창자 명단은 한국i닷컴(www.hankooki.com)에 게재한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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