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에 들어설 쓰레기 소각장 위치가 판교 인터체인지(IC) 북쪽 판교동 산 35-1번지로 최종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판교 신도시내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을 위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안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같이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설 장소는 서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동판교 아파트 단지와 1㎞ 가량 떨어진 곳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납골당 열병합발전소(위치도) 등과 인접한 곳이다.
이에 따라 판교는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납골당, 열병합 발전소 등 4대 주민 혐오시설이 모두 들어서는 첫번째 신도시가 됐다.
쓰레기 소각장은 총 1만5,131㎡(4,577평) 규모로, 하루 9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소각장은 입주가 시작되는 2008년 12월 전에 준공된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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