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저동 남대문 세무서 자리(중앙시네마 건너편 백병원 옆)에 들어설 복합세무타운빌딩이 내달 초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 한복판에서 가장 낡고 공간활용도가 떨어졌던 이 건물이 80년 만에 현대식 빌딩으로 바뀌는 셈이다.
7일 국세청과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세무타운이 2008년 8월 완공되면 기존 남대문세무서 외에 종로세무서까지 입주하며, 나머지 층은 세무법인이나 세무사 사무실 등에 임대될 예정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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