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HDTV문학관 ‘내가 살았던집’(5월 방송)의 주인공 배종옥이 5일 불가리아 플로디브에서 열린 제30회 골든체스트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골든체스트상은 동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드라마·다큐멘터리 전문 국제TV상이다.
은희경씨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여자 정혜’의 이윤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서 배종옥은 중학생 딸을 둔 30대 미혼모 역을 맡아 불안한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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