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35ㆍ본명 김정수)이 열쇠가 없어 자기 집 담을 넘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히는 해프닝을 겪었다. 김씨는 5일 외출했다가 오후 2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기 집에 다시 돌아왔으나 열쇠가 없어 담을 넘다가 이 같은 일을 당했다.
김씨는 자기가 연예인임을 숨긴 채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나 형사는 현장에서 신원조회를 해 김씨가 이 집에 사는 사람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뒤 김씨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담을 넘어 매우 수상했으며 가명을 쓰고 있어 신원파악에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박원기기자 on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