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르 프로망제(66) 작품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프로망제는 20세기 후반 유럽미술에 있어서 가장 창의적인 미술사조로 평가받는 프랑스 신구상주의 회화의 대표자.
사회비판적 성격이 농후하며 도시생활, 현대인의 욕망, 미디어와 정치에 관련된 주제를 회화와 사진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매체들의 혼합을 통해 표현하는 현실참여적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신구상회화시대의 개막을 알린 대표작품 ‘살롱 드 떼’(1971년작)와 ‘존재’(1976년작) 비롯 미국의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근작 ‘서로 몸을 맞대고…오렌지’ (2003년작) 등 모두 68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2006년 1월 5일까지. 관람료 3,000원. (02)2188-6063
'소나무 작가' 배병우씨 사진집 출간
▲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씨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집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열화당을 통해 출간했다.
최근 2년간 전국을 누비며 제주의 푸른 앞바다, 눈쌓인 대관령 소나무의 장엄, 청화백자와 자개소반 등 공예품의 은근한 멋스러움 등을 담은 사진 65점이 실렸다.
작가는 2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영국 팝스타 엘튼 존이 금강산 소나무 대작 사진을 구매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집 출간은 ㈜태평양이 후원했다. 가격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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