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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이용훈 1위… 흔들린 최상호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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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이용훈 1위… 흔들린 최상호 8위

입력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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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유성오픈 우승자인 이용훈(이동수 F&G)이 동부프로미배 제48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용훈은 4일 경기 이천시 비에이비스타골프장 북동코스(파72ㆍ7,1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박노석(대화제약ㆍ135타), 김대섭 등을 2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 줄을 차지했다.

전날 10언더파를 기록한 최상호(빠제로)는 이날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리며 2타를 더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권으로 밀렸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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