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이영탁 이사장은 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증권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서 ‘코스피200옵션시장의 성공요인과 향후 발전전략’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국제화를 위해 미국의 선물규제기관으로부터 ‘비의견조치서’(No Action Letter) 지위를 획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코스피200옵션이 세계 제일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성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주된 요인으로 현물시장에서의 풍부한 유동성과 거래소가 자체 개발한 선물ㆍ옵션 전산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등을 꼽았다.
뭄바이=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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