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YWCA연합회(회장 이행자)가 제정한 제3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려 장명수 한국일보 이사가 대상을,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사장이 젊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YWCA연합회는 장 이사가 첫 여기자 기명칼럼을 통해 여성문제를 포함한 사회전반의 문제를 날카롭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다루고, 여성 언론인 최초로 언론사 주필과 사장을 거치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큰 공로를 세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진취성과 도전 정신, 투명경영을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해 준 점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장하진 여성부 장관, 정운찬 서울대 총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조윤정기자 yj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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