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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속 의원 및 광역시ㆍ도당 위원장과 전직 최고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지도부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당 대표를 지낸 권영길 의원을 내정했다.
민노당은 비대위원을 지역 4명, 직능 3명, 원내 2명씩 할당해 구성키로 하고, 지역 부문 비대위원에 정종권 서울시당위원장,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 문성현 경남도당위원장, 이용길 충남도당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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