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무르나우 회고전
▦서울아트시네마는 5~14일 프리드리히 무르나우 회고전을 개최한다.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무르나우(1888~1931) 감독은 빛과 그림자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흑백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노스페라투’ ‘마지막 웃음’ ‘선라이즈’ 등 현존하는 11편이 상영된다. 8편은 새롭게 복원된 필름이며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02)741-9782
인도 영와 '갱스터' 한국서 로케
▦ 볼리우드 영화, 즉 인도영화가 한국에서 촬영된다. 인도 유명 제작사 비쉐시(Visheshi)가 제작하고 마헤시 바트(Mahesh Bhatt)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갱스터’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서울영상위원회측은 “대도시 문화와 전통적인 요소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제작진이 서울을 촬영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홍콩영화 ‘서울공략’(감독 마초성)이 서울에서 촬영된 적은 있지만 인도 영화로는 ‘갱스터’가 처음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장 상영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씨네큐브에서 10일 까지 연장상영된다. ‘조제…’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상영 1년 만인 지난 달 29일 재개봉 한 후 평균 좌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02)2002-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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