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부산지부가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작한 ‘APEC 바로알기 수업안’과 관련, 논란을 불러일으킨 동영상 자료에 대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교육인적자원부 법무부 정보통신부 경찰청 국무조정실 등 5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부처별 대책을 논의했다. 정통부는 문제의 동영상 자료에 대해 심의를 요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이 삭제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전교조 본부에 공문을 보내 동영상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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