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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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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통신주 동반 상승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상승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일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철강 기계 금융 등이 1~3% 올랐고 정보기술(IT) 업종은 삼성전자가 1.10% 상승한 것을 비롯, LG필립스LCD 하이닉스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사가 동반 상승했다.

KTF는 3ㆍ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4.19% 급등했고, SK텔레콤이 발신자확인서비스 요금 인하 및 단말기보조금 지급 등의 충격에서 벗어나 2.74% 오르는 등 통신업종도 모처럼 강세를 보였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고덴시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 美증시 상승 덕 반등

코스닥지수도 미국발 호재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 힘입어 급등한 것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금속 기타서비스 등이 2% 이상 급등한 반면,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건설 등은 떨어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양호한 3ㆍ4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5% 급등했으며 테마주 가운데는 만인에미디어 등 음원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랜드는 넥스트투자를 계열사로 편입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CJ인터넷은 4ㆍ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4%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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