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사건 희생자들의 매장지로 추정되는 1~2개 지역에 대한 유해발굴 작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실미도부대에서 기간병들과의 충돌로 숨진 부대원들의 시신이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벽제 서울시립묘지를 대상으로 다음 달 7일께 유해발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이를 위해 유족들에게 유해발굴계획에 대해 동의를 받았으며 또 다른 시신 매장지로 추정되는 서울 오류동 공군부대 부지에 대한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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