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영국 최고의 백과사전 전문 출판사 킹 피셔가 펴낸 것을 동물학자 최재천 서울대 교수가 우리 실정에 맞는 용어로 정돈하고 감수했다. 제 1권 거미와 곤충 외, 2권 어류와 파충류 외, 3권 조류, 4권 포유류.
네 권에 등장한 동물은 2,000여 종. 생생하고 멋진 컬러 사진이 잔뜩 들어있어 눈이 즐겁다. 설명은 깔끔하고 알차다. 동물학의 기본인 동물의 분류 방법과 기원부터 각 동물의 특성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 이를 테면 물고기들이 새끼를 키우는 법 방법, 새가 둥지를 짓는 방법, 소나 말, 양이 되새김질 하는 원리 같은 것은 따로 묶어서 본문에 상자 모양으로 집어 넣었다. 각 권 끝에는 용어 설명과 찾아보기가 붙어있다.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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