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40)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권씨가 23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혜화로터리 부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9%의 만취상태로 자신의 랜드로버 지프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대학로 골목길에 세워둔 지프를 몰고 삼선교까지 가려다 단속에 걸렸으며, 경찰 조사를 받은 뒤 24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대리운전자가 삼선교까지 와달라고 해 대학로에 세워둔 차를 잠깐 운전했을 뿐”이라며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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