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8명은 최소한 20억원은 있어야 부자 축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취업포털 우먼잡링크(www.womanjoblink.co.kr)에 따르면 여성신문과 공동으로 20대 이상 회원 1,235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부자의식’을 조사한 결과, ‘최소 30억~40억원 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는 응답이 2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억~50억원’(23.1%), ‘20억~30억원’(20.8%), ‘50억원 이상’(9.6%)이 뒤를 이었고, 20억원 이하를 선택한 사람은 20.8%(256명)에 그쳤다. 하지만 ‘앞으로 살면서 얼마만큼 돈을 모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5억원 이하’가 37%로 가장 많았고, 10억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9.3%에 머물렀다.
이들은 또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하고 싶은 재테크’로 부동산(36.1%)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재테크로는 절반 가까이(46.1%)가 은행 저축에 의존하고 있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즐기며 살기 위해’(33.6%), ‘남에게 인정 받기 위해’(24%) 등의 순이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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