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조망이 뛰어난 주상복합 아파트 ‘대성 스카이렉스Ⅰ·Ⅱ’내 상가가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청계천변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주상복합은 올해 초 아파트와 오피스 분양을 무난히 마치고 일부 상가(지하1층∼지상2층)만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었다. 투자자들이 상가의 수익성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계천이 완전 복원되면서 상가 부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상가 분양률도 90%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가 분양 6개월 만에 90% 이상 팔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도 없고, 특별한 판촉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투자자들이 몰렸다”면서 “청계천 복원으로 주변 상권이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