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54분께 서울 동작구 동작동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사당발 당고개행 4198열차에 탄 임모(33ㆍ무직)씨가 라이터로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하려다 역무원들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가 방화를 시도하자 이를 목격한 김모(36ㆍ여)씨가 지하철 상황실로 신고했고, 역무원과 공익요원이 즉시 출동해 임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덕분에 하마터면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이날 임씨에 대해 방화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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