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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결혼해요"… 내달 29일 하와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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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결혼해요"… 내달 29일 하와이서

입력
2005.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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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메리저리거 박찬호(3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결혼시기를 앞당겨 내달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 강남에 신축중인 13층 높이의 ‘박찬호 빌딩’도 결혼시기에 맞춰 완공된다.

박찬호의 자형이며 국내매니지먼트사인 팀61을 맡고 있는 김만섭 대표는 “박찬호 선수가 11월29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조만간 박 선수가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박찬호는 당초 12월 중순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탈락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변경하고 하객 규모도 친ㆍ인척과 지인 중심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일동포인 예비신부 박리혜(29)씨는 일본 조치(上智)대와 미국 뉴욕소재 요리학교인 CIA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요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부의 아버지 박충서(63)씨는 일본 도쿄에서 부동산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1998년 일본 전국 개인납세액 순위 76위(2억8,170만엔)에 올랐던 재력가다.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와 재일동포 재력가 2세의 만남은 박찬호 지인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두 사람은 주로 도쿄에서 한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가 결혼 날짜를 잡았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반가움을 표시했다. 박찬호의 공식 홈페이지(www.psgkorea.com)에는 결혼을 계기로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부활하기를 기원하는 축하메시지가 잇따랐다.

한편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세병원 4거리 대로 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신축중인 박찬호 빌딩도 결혼식에 맞춰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착공, 마무리 공사중인 박찬호 빌딩은 시가로 100억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 장학회와 팀61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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